[아시아경제] 이윤신 이도 회장 "韓 도공 DNA, 고집스런 핸드메이드로 이어갑니다" 언론보도 - 이도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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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시아경제] 이윤신 이도 회장 "韓 도공 DNA, 고집스런 핸드메이드로 이어갑니다"
작성자 이도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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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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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신 이도 회장 "韓 도공 DNA, 고집스런 핸드메이드로 이어갑니다"




이도, 이윤신 회장이 디자인·50여명 도공 제작…'직접 빚되 대량 생산'
생활공간 속 도자기 및 공예 문화 대중화 위해 '이도 아뜰리에' 확대
이도 철학 공유할 디자이너 육성 "수백년 이어지는 브랜드 되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이도' 본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각양각색의 도자 그릇이 압도적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곳에는 질감과 빛깔로 가만히 멋을 낸 이도 특유의 도자 그릇이 아닌, 금속이나 유리, 물감을 사용한 독특한 그릇과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도가 최근 론칭한 '이도 아뜰리에'다. 이도는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성 가득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별해 이도 매장에서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윤신 이도 회장은 "현대 예술이나 공예를 접하기 위해서는 인사동 개인공방이나 갤러리를 찾아야해 관심을 두지 않으면 접하기 힘들다"며 "

공예 문화 사업의 대중화를 위해 이도의 유통망을 통해 이들의 작품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가 검증해 유통하는 방법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접근성과 가격 신뢰도, 유통 편의성 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공간 속에서 예술작품을 즐기는 문화를 경험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도 아뜰리에 소속 작가는 20여명이지만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게 이 회장의 생각이다. 아뜰리에 매장 역시 현대백화점 판교점·목동점을 비롯해 다양한 백화점 채널로 넓혀나가고 있다.




이 회장은 27년 전 이도를 만들면서부터 '도자기도 음식을 담는 그릇일 뿐, 대중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철학으로 삼아왔다.

이번에 이를 공예의 대중화로까지 확장시킨 것이다.  

홍익대학교 공예과와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후 일본 교토시립예술대학원 유학길에 오른 이 회장은 '실제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도자 그릇을 만드는 도예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때부터 이 회장은 '손으로 만드는 도자 식기를 어떻게 하면 실용적이면서

아름답게 만들까'를 고민했다. 안양에 작업실을 하나 마련해 '자신과의 싸움'을 거쳐 만들어낸 그릇을 판매하던 1인 기업은

이제 임직원이 200여명인 중견 도예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장은 이도가 도자 식기 쪽에서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직접 빚어 만들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현재 이도의 제품들(이도 포터리)은 이 회장이 디자인해 완성된 그릇을 여주 이도세라믹스튜디오에서 50여명의 도공들이 손으로

빚어 재현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여주 도공들은 이도만의 색깔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2년여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다.



이 회장은 "이도 제품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는 작품을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상품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는 타 브랜드들이

못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이도의 그릇은 동양에서 시작된 손으로 빚는 도자의 명맥을 이어간 것으로 덴마크의 명품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나 다른 본차이나 제품들과 뿌리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로얄코펜하겐도 수공예를 하지만 기계로 찍은 그릇에 패턴이나 그림을 그려 넣는 형태"라며 "이도는 일일이 빚어 만든 한국의

도공 DNA를 이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도예가로서 40여년을 보내면서 일본에서의 첫 개인전과 찬사를 받았던 파리 개인전, 여주 스튜디오 오픈 등 가슴 뛰는 경험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안양에 첫 잡업실을 마련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가 불투명하면서도 '내가 하면 다르리라'하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진 도자그릇을 대중화시키겠다는 사명감이 있었던 만큼 고민도 끝없이 거듭돼 처음 2~3년

가량은 제품을 세상 앞에 내놓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 회장은 지금도 안양 작업실을 디자인실로 쓰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그는 "그때에 비해서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도자에 관심을

 갖고 있고 수요층도 늘었다"며 "후배 도예가들이 '자기만의 색깔'을 찾는데 더 많은 고민을 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이도의 매출액은 이도 포트리 기준 100억원 수준이었다. 사업가로서의 이 회장은 5년 안에 이도 포트리 300억원, 아뜰리에 등을 합쳐

1000억원의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다.  

도예가로서의 이 회장은 이도가 수공예 도자 부분의 역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이 요즘 관심을 두고 있는 곳은 이도 포터리의

디자인실이다. 그는 "100년, 200년 계속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도예가 이윤신'이 없더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콘셉트를

이해하는 디자이너를 육성해야한다"며 "철학 같이 나눌 수 있는 디자이너들과 제품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도자의 대중화를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도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아 맛볼 때 느낄 수 있은 행복한 감정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는 "방 하나를 그릇 방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그릇이 있지만 모두 단순한 관상용이 아니다"라며 "아침을 꼭 집에서

먹는데, 늘 '오늘은 이런 음식이니 이 사람 걸로 꺼내 먹자'는 생각을 한다. 새로 시작한 이도 아뜰리에를 통해서도 생활 속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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